매트형 유흡착제 품질개선을 위한 , 초음파융착기 교체로 떨리는 마음입니다

2026. 1. 23.
티투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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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형 유흡착제 품질개선을 위한 , 초음파융착기 교체로 떨리는 마음입니다

10년을 함께한 장비와의 작별

한겨울 오후, 공장 바닥에 드리운 햇살이 유난히 길었습니다. 그 아래, 덩그러니 놓인 초음파 융착롤러. 무려 10년 넘게 저희 옆에서 함께했던 장비입니다. 처음 들여올 때만 해도 ‘이걸로 얼마나 갈 수 있을까?’ 싶었지만, 하루하루 쌓인 작업량과 수천 번의 테스트를 견디며 지금까지 자리를 지켜줬습니다.

그런 장비를 보내는 날이 왔습니다. 단순히 고장 나서가 아니라, 이제는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할 시점이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매트형 제품의 품질을 더 정밀하게 요구받는 상황에선, 장비의 세밀도나 안정성이 더 이상 예전 그대로일 수는 없었습니다.

초음파 융착은 저희 유흡착제 제품에서 가장 중요한 공정 중 하나입니다. 매트형 제품의 가장자리를 마감하고, 내부 충전재의 이탈을 막는 역할을 하죠. 그런데 이 융착 모양이 사실상 각 제조사의 ‘지문’처럼 작용합니다. 같은 치수, 같은 재질이라도 융착 마감의 모양과 품질에 따라 인식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특히나 자동화 설비와 함께 쓰이는 현장에선, 매트의 가장자리 하나로도 공급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3개월간의 셋업과  첫 생산의 긴장감

새로운 초음파 융착기는 단순한 교체가 아니라, 공정 자체를 다시 짜는 작업이었습니다. 드디어 지난주, 이 장비로 만든 첫 번째 양산품이 나왔습니다. 융착된 라인은 이전보다 훨씬 균일했고, 끝단 마감도 얇고 부드러워졌습니다. 직원들 사이에서도 “이제는 바로 박스에 넣어도 되겠네요”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확실한 개선이 있었습니다.

 

같은 매트인데 느낌이 다른건   융착의 차이입니다

현장에서 매트를 처음 꺼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융착 부분입니다. 특히 기름 유출을 막기 위해 바닥에 상시 깔아두는 제품이다 보니, 바닥과의 밀착도, 가장자리의 단차 여부가 중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교체는 단순한 리뉴얼이 아니라, 실질적인 사용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사용자의 요구에  맞추어 앞으로도 계속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이번 초음파 융착기 교체로 저희 제품은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바뀐 건 겉모습만이 아니라 사용자의 요청을 더 빠르게 반영할 수 있는 공정, 균일 품질을 유지하는 생산 흐름, 그리고 납기 안정성까지 함께 개선됐습니다.

10년을 함께한 장비를 떠나보내는 건 아쉬운 일이었지만, 그 시간 동안 얻은 경험이 있었기에 이번 변화도 가능했습니다. 앞으로도 티투컴은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서  제품 하나라도 더 정밀하게 만들겠습니다.

 

 

– 티투컴 김병우 드림